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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혐의 검찰조사중인 네이처셀의 라정찬 대표, 다시 도마위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6-15 15:3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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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됐던 알앤엘바이오 대표시절에도 검찰조사받아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상장회사인 네이처셀(07390)이 주가조작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대표인 라정찬씨에 대해 증권가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라대표는 이미 상장폐지된 알앤엘바이오의 대표시절에도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7일 네이처셀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허위 및 과장정보로 주가를 조정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6000원대에서 올 3월 6만원대까지 10배가량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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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과정에서 네이처셀이 허위 및 과장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여올렸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처셀의 라정찬대표는 주가 시세조정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에 대해 일단 부인했다.

라씨가 주가조작의혹등으로 검찰조사를 받은건 이번이 첫번째가 아니다.

라대표는 알앤엘바이오를 지난 2001년에 설립했다. 줄기세포연구로 한때 주목을 받았으나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이 나오는등 위기를 겪다가 결국 상장한 지 8년만에 상장폐지됐다.

라대표는 알앤엘바이오의 대표로 있으면서 미공개주식을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구속까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횡령 배임 관세포탈혐의등으로 고등법원 재판에서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판결을 선고받은 바 있다.

네이처셀은 삼미식품과의 합병으로 음료사업을 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4년부터 줄기세포사업을 추가해 바이오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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