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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수성경찰서(서장 류영만)는 28일 만촌1동 수성청소년경찰학교에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정신건강 케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임상실험을 거친 GMP 키오스크 기기를 설치해 맥파·뇌파 생체신호를 통한 스트레스·심장건강·두뇌활동정도를 살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집중케어 한다.

지난 4일부터 김 모 청소년 등 35명을 상대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 2명을 무사히 적응시킨 사례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 자각과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음이 힘든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환 수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오는 7월 초 경찰서 3층에 있는 ‘여성청소년상담실’에도키오스크 기기를 비치해 범죄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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