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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여자복싱 선수권 결승 진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3-16 22:20 KRD2
#이시영
NSP통신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복서’ 이시영(29)이 아마추어 여자복싱 결승전에 올라 화제다.

이시영은 16일 오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준결승전에서 만난 신소영(16. 양주백석고)을 상대로 13:7의 판정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방송이 불발된 여자 복싱선수를 소재로한 단막극 캐스팅을 계기로 복싱과 인연을 맺은 뒤 운동을 계속하며, 그해 11월 열린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와 지난 2월 열린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 연거푸 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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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의 결승진출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러다 국가대표로 발탁되는거 아냐?”, “민낯에 땀범벅된 이시영의 모습이 아름답다”, “여배우로서 아름다운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을텐데 그녀의 용기가 대단하다”, “멋진 배우다. 결승에서 꼭 우승하길 바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인 이시영은 어린 동생들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빠른 몸놀림과 정확한 펀치를 구사해 프로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해내고 있다. 이시영은 우승을 놓고 오는 1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성소미(16. 순천청암고)와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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