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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오른쪽)과 디오션리조트 김종관 사장이 워터파크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오션리조트)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해양수산부와 여수디오션리조트가 13일 워터파크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디오션리조트에 따르면 이날 디오션호텔 에메랄드홀에서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과 디오션리조트 김종관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국민의 해양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해양안전체험을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은 전국 3개 권역의 워터파크에서 진행되며, 권역별로 수도권은 용인 케리비안베이, 중부권은 천안 상록리조트, 호남권은 유일하게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선정됐다.

해양안전 체험교육이 진행되는 디오션 워터파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교육에 필요한 VR(가상현실)해양 안전교육 체험관과 전시관이 설치됐다.

워터파크 내 파도풀 시설에서는 입수 및 체온유지, 생존수영실습, 구명뗏목 작동시연, 구명뗏목 운영체험 등 VR을 통해 가상으로 체험했던 교육을 실제 실습을 통해 습득될 수 있도록 리조트 측에서 구축하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진행되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시범교육기간을 거쳐 13일부터 8월 2일까지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

디오션 워터파크 관계자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해양안전교육이 가상현실(VR)과 실제 체험하는 실습으로 프로그램화 되어 해상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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