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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미디어데이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하고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네오플 노정환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성욱 디렉터의 업데이트 계획 발표, 던파걸의 가수 민서의 신규음원 공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던파 13주년을 맞아 신규 로고를 공개했으며 ▲최고레벨 확장 및 ▲신규지역 ‘할렘’ 오픈을 알렸다.

최고레벨은 90에서 95까지 확장된다. 신규지역 할렘은 범죄단체 ‘카쉬파’의 지배를 받는 지역으로 마계 최고의 우범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보더타운 ▲토탈 이클립스 ▲다크시티 ▲제9격리구역 ▲로열카지노 ▲파이트클럽 등 일반던전 6종과 순환의 고리 던전 ▲슬리피 할로우로 구성되며 던전을 통해 모험가와 카쉬파 제3사도 ‘프레이’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장비 역시 95레벨 확장에 따라 신규아이템도 추가하고 아이템 수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신규 전설 던전 ▲테이베르스는 던파에서 처음으로 속도감 있는 공중전을 경험할 수 있는 던전으로 최대 4인이 한 팀을 구성해 공략할 수 있다. 또 ▲특수 지옥파티 던전 ‘천공의 균열’ ▲신규콘텐츠 ‘재난구역’ 등이 추가된다.

▲소지한 방어구 재질을 변경할 수 있는 신규 ‘재질변환시스템’과 ▲기존 TP(특성스킬) 시스템을 없애고 캐릭터 스킬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추가된다.

넥슨은 오는 8월 9일부터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시즌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던파는 오는 8월 15일에 서비스 13주년을 맞이한다. 단일 게임으로 이만큼 서비스 할 수 있었던 것은 유저들의 사랑이 아니였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욱 디렉터는 “이번 던파의 메인테마는 최고레벨 확장으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주기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 최상위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위 콘텐츠로 ‘프레이-이시스레이드’ 2018 겨울 업데이트의 글이 담긴 장면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는 전세계 약 6억명의 회원(2017년 4월 기준)을 보유한 한중일 최고의 온라인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500만명을 돌파, 한국에서는 29만명(2011년 7월)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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