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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 체험 중 치아손상 주의 기울여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7-16 10: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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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갯벌 이미지 (유디치과)
갯벌 이미지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 측은 바다나 갯벌, 워터파크 등 여름축제에 빠질 수 없는 체험으로 인한 차아 손상 주의를 당부했다.

백영걸 유디치과 원장은 “갯벌이나 워터파크의 슬라이딩 체험은 대체적으로 미끄러워 잘 넘어지기 십상이다”며 “얼굴을 앞으로 놓고 슬라이딩을 하는 경우, 자칫 얼굴이 바닥에 강하게 부딪혀 치아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치아파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강이나 바다에서 카약이나 보트 등 다양한 수상체험은 구명조끼만 입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에 방심하게 된다”며 “이때 배가 뒤집히거나 타인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수면에 얼굴을 부딪혀 치아가 손상 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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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상된 치아는 신경 노출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며 “신경이 노출되지 않은 경우라면 레진이나 라미네이트를 통해 치아가 깨진 부위에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를 진행하지만 신경이 노출된 경우라면 자연 치아를 살리기 위해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를 포함해 신경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시원한 맥주지만 맥주 속 알코올 성분은 백혈구의 항균 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음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면서 잇몸이 붓고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함께 먹는 치킨이나 감자튀김 등의 튀김류의 안주는 기름기가 많고 염분이 많아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며 “세균과 음식찌꺼기가 만나 만들어지는 단단한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치아 사이가 점차 벌어지게 만든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백 원장은 “여름축제에 빠질 수 없는 체험 활동 중 치아가 손상을 입으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일단 치아나 구강 쪽에 강한 충격을 받았지만 외관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라도 치아 내부적으로 금이 가거나 잇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치아의 신경에 문제가 없는지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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