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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남부경찰서는 17일 출소 후 차량과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구와 경북 안동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과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19차례에 걸쳐 금품(시가 1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돈은 모두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출소하자마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절도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북구 소재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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