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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지휘·작곡 마스터 클래스’ 최종합격자 발표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7-17 13:04 KRD7
#경기필하모닉 #지휘작곡 #마스터클래스 #최종합격자발표 #파이널콘서트

경기필 정나라 부지휘자, 북텍사스주립대 홍성지 교수 지도

NSP통신-마스터클래스 현장스케치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마스터클래스 현장스케치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2일 2018 지휘·작곡 마스터 클래스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지휘·작곡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 양성을 목표로 하며 경기필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마스터클래스 진행이 한창이다.

경기필 정나라 부지휘자와 북텍사스주립대 교수 홍성지가 마스터클래스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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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세미나는 지난 4~5일에 진행됐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경기필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국내 마스터클래스는 대부분 솔리스트 양성에 한정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필 마스터클래스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휘부문과 작곡부문의 마스터클래스를 열면서 지휘와 작곡분야의 미래를 키우고 있다.

지휘 부문 합격자들은 정나라 지휘자와 피아노 세미나를 진행하며 주어진 시간 동안 경기필과 과제곡(드보르작 교향곡 9번)을 함께했다.

올해 처음 마스터클래스 교수진으로 나선 정나라 지휘자는 지휘 시 호흡 타이밍과 클라이맥스를 연출하는 법을 지도했으며 특히 오케스트라와 실제로 마주했을 때 각 악기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학구열로 마스터 클래스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교수진은 유머를 던지며 분위기를 즐겁게 바꾸기도 했다.

특히 교수진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들의 생각을 가까이서 들었고 어떻게 음악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정나라 지휘자는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의 진지하고 신중을 기하는 모습과 열심히 준비한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클래스 합격자는 파이널 콘서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되며 지휘·작곡 마스터클래스 파이널 콘서트는 오는 2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울러 지휘부문 마스터클래스 최우수자는 경기필 순회공연시 객원 지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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