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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포스코건설이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 펀드 520억원을 조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상생협력 펀드는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대출받을 때 금리를 1%가량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며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의 재무적 부담을 줄여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364억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 바 있고 현재 45개 협력사가 상생협력 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A기업 관계자는 “상생협력 펀드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에 활용하고 있다” 며 “포스코건설의 상생협력 펀드와 같이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기업의 금융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금융 지원 외에도 올해 1월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협력사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플랫폼’제도를 새로 도입해 운영 중에 있으며 `임원동반성장지원단`을 꾸려 협력사에 경영컨설팅과 사이버교육(품질경영‧공정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고 명절 대금을 조기지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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