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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오만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7-23 13:36 KRD7
#두산중공업(034020) #오만수전력조달청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컨소시엄
NSP통신-EPC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히토시 키타가와 JGC 인프라 부문장(앞줄 가운데), 자이안타 (Jayanta G. Borpujari) UIDC 사업개발 부문장(앞줄 왼쪽 두번째),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두산중공업)
EPC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히토시 키타가와 JGC 인프라 부문장(앞줄 가운데), 자이안타 (Jayanta G. Borpujari) UIDC 사업개발 부문장(앞줄 왼쪽 두번째),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두산중공업)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이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2300억원 규모 ‘샤르키아(Sharqiyah)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플랜트 건설사인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Al Asilah)’에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을 통해 오는 2021년 4월까지 이번 담수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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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담수 플랜트 건설 공사를 맡는 동시에 지분 투자자로도 참여해 ‘해수담수화 분야 디벨로퍼(developer)’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20년 간 플랜트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건설되는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km 지점에 건설되며 하루 약 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8만 톤 규모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 산하의 Global Water Market이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22년 약 70억 달러에 이르고 MENA(Middle East North Africa) 지역에서만 약 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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