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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해양특화기관인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박현욱, 이하 해양센터)가 개최한 '제2회 ROV 수중 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2회 ROV 수중 로봇 경진대회는 48명이 24개팀이 참가했으며 ‘청소년, 미래의 바다를 만나다’를 주제로 ‘수중장애물 통과’와 ‘자원채취’ 등 2종목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해양센터에서 운영됐다.

수중로봇 경진대회는 치열한 경쟁 끝에 Underwater hunters 팀 백현준, 설수현 청소년이 1위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ROV란 Remotely Operated Vehicle의 약어로써, 모선에 장착된 컨트롤러를 원격 조정해 사람이 작업하기 힘든 해저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중 탐사 무인 잠수정이다.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해양센터 개원 5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대회를 즐겼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박현욱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해양강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이 해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군 소재)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5개 수련시설 중 하나로, 청소년들을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는 해양인재로 성장시키고자 지난 2013년 개원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문화, 해양안전 등 각종 해양관련 특성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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