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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티, ‘대니 트레조’, 제시카 알바와 키스까지 경사났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4-07 10:13 KRD7
#마셰티 #대니트레조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역사상 가장 험악하고 놀라운 얼굴을 가진 배우 ‘대니 트레조’가 만년 조연의 꼬리표를 떼고 헐리웃의 대표적인 악동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연출한 쇼킹 액션 <마셰티>(Machete)에서 실질적인 첫 주연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얼굴만 봐도 겁에 질릴 것 같은 강한 외모를 가진 대니 트레조는 어린 시절 LA에서 집도 없이 자랐고 성인이 된 무렵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던 문제아였지만 영화 <폭주 기관차(Runaway Train)>를 만든 제작사에 후원금을 기부 받으려고 찾아갔다가 영화 속 재소자 역할을 제의 받으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감독의 눈에 띄어 <황혼에서 새벽까지>,<데스페라도>등에서 자신의 얼굴을 알린 뒤 <히트(Heat)>,<콘에어(Con Air)>,<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Once Upon A Time In Mexico)><스파이 키드>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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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쿠엔틴 타란티노의 <그라인드하우스>에서 트레일러 역할을 맡았던 것을 계기로 <마셰티>에 출연하게 된 그는 멕시코 마을에서 총싸움을 하는 영화 <데스페라도>에 출연하면서 구체화됐다.

“<데스페라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도 마을 사람들이 대니를 보기 위해 모였다. 그가 영화 주인공인 줄 알고 말이다. 사실 그는 조연이었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한 로드리게즈는 “그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하다. 그때 <마셰티>의 주인공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에게 칼을 쥐어주고 연습을 시작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마셰티>의 근원은 복수다. 트레조는 “마셰티를 나쁜 순교자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며 준비했다.

그 이유는 25년 동안 배우로서 그가 맡은 첫 주연이었기 때문. 트레조가 맡은 칼과 각종 무기를 휘두르는 캐릭터는 로드리게즈 감독 영화에서 새로운 게 아니다.

“대니는 역사상 가장 놀라운 얼굴을 갖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 일했다.”고 단언하는 로드리게즈 감독은 <데스페라도>나<황혼에서 새벽까지> 등에서도 모두 칼을 휘두르는 역할이었다.

대니와 칼은 마치 한 몸 같다.”며 영화사상 가장 칼과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생애 첫 주연으로 나선 관객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액션 카리스마를 선보인 대니 트레조는, 헐리웃 최고의 섹시미녀 배우 제시카 알바와 키스씬에 베드씬 촬영까지 굴러들어온 겹경사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생에 최고의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미국 개봉 당시 헐리웃 최고의 배우 캐스팅과 상상을 초월한 쇼킹한 액션과 선정성으로 커다란 화제에 오른 <마셰티>는 마약 밀매업자에 맞서다 가족을 잃은 전직 연방 수사관의 복수를 그린 쇼킹 액션 영화로 오는 4월 21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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