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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경북도민들의 유래없는 관심끌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8-08 19: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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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허대만 후보 2파전에 오중기 찬반세력 대결로 묘한 여운 던져....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가 오는 10일 권리당원 ARS 투표를 시작으로 12일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륨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유래없는 지지를 거뒀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이어 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경북도당 당원들의 화합과 결집을 점쳐 볼 수 있어 도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마감한 이번 선거의 후보자 등록에는 현 김홍진 도당위원장과 허대만 포항남을릉지역위원장이 등록해 2파전의 양상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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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김홍진 도당위원장은 “6·13지방선거에서 경북도당이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기에 당원들의 화합은 물론 중앙당과 경북도당이 상호보완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대만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에 기초한 지역사회의 더 큰 책임감으로 실천하는 경북도당을 만들 것”이라며 출마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에 출마했던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간의 대결로 비춰지기도 해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경북도당위원장을 재임하며 경북도내 더불어민주당의 입지를 다져왔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치루면서 반대세력들의 등장 또한 두드러졌었다.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최근 포항북구지역위원장으로 포항지역에 복귀했다.

反오중기 세력들은 지난 지방선거의 공천과정에서 일어난 잡음 등을 중심으로 김홍진 후보의 자질론을 거론하며 포항을 중심으로 허대만 후보 지지를 표명하는 움직임이 SNS 등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허대만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최근 오중기 포항북구지역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분란과 갈등없이 지역의 과제를 성과있게 풀어나가고 다음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자는 뜻을 모았다"며 후보자 간의 지지표명이 도당내 분란으로 비춰질 것을 경계하는 듯 했다.

이에 반해 오중기 지지세력들은 의외로 조용한 분위기로 김홍진 후보가 이뤄낸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에 대한 성과와 지난 30여년을 음지에서 민주당을 지켜왔던 청렴성 등을 평가하며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를 맞고 있다.

역대 경북도당위원장 선거가 치열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만 이에 반해 경북도민들의 별다른 관심을 못받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텃밭이었던 경북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에 큰 변화를 이뤄낸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가 당원들은 물론 경북도민들의 유래없는 관심을 받고 있어 선거결과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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