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7월 수출·수입물가지수 상승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14 06:00 KRD7
#한국은행 #7월수출입물가 #원달러환율상승 #국제유가하락 #수출입물가지수

원달러환율 상승의 영향…전월대비 수출물가 2.3%·수입물가 0.8% 상승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의하면 7월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2.3%, 1.7% 동반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6% 상승했다.

7월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G03-8236672469

품목별로 수출물가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월대비 0.7%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수송장비와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7월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7%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2% 상승했다.

주요등락품목을 보면 망간광석(3.8%), 천연가스(2.7%)를 중심으로 광산품이 올라 원재료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또한 석탄 및 석유제품(4.3%), 화학제품(2.5%) 등이 오르며 중간재도 전월대비 2.4% 상승했으며 자본재 및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2.5%, 1.6% 올랐다.

7월 수출입물가가 동반 상승한 것은 원달러 환율이 오른 덕분이다. 실제로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6월 1092.80원이었으나 7월에는 2.7% 상승한 1122.80원을 기록했다.

실제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각각 0.2%, 0.8%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