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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50% 동결 발표 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31 17: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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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31일 금융업계에서는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1.50% 동결 발표와 함께 퇴직연금 상품 수익성 제고를 위한 금융위의 제도 심의·의결이 있었다.

또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데이터경제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1조원 투자한다는 발표와 함께 소형은행이 대형은행보다 사이버공격에 2배 이상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이외에 카드·캐피탈사도 오는 10월부터 가계대출 DSR을 시범 운영한다는 윤석헌 금감원장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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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50% 동결=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8년 11월 0.25%p 인하한 이후 9개월 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것이다.

금통위는 당분간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가며 추가 조정여부를 판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위,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으로 퇴직연금 상품 수익성 제고=금융위원회가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퇴직연금 자산 전부를 시기별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타겟데이크펀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며 부동산 리츠 상품에 대한 퇴직연금 투자가 허용된다.

또 원리금보장상품 범위에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도 포함된다.

◆ 정부부처 합동, 데이터경제활성화 예산 1조원 편성=정부가 데이터경제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센터 구축 등 산업 육성에 오는 2019년 1조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으로 4차 산업 시대 데이터를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를 통한 산업전반 지능화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는 전문인력양성, 관련센터 건립, 중소기업·스타트업 바우처 제공,데이터보안 강화,사물위치정보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소형은행, 사이버 공격 취약성 대형은행 대비 2배 이상=대형은행이 총 예산의 4%를 사이버 보안을 위해 지출하는 반면 소형은행은 예산을 거의 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 강정현 연구원이 발간한 '금융업권의 사이버 리스크 증가 지속'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공격 수단도 저비용·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사이버 공격 대상은 주로 글로벌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보안시스템이 약한 소형은행과 제3국 은행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소형은행의 사이버공격 취약성은 대형은행 대비 2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사이버 공격 유형으로는 시스템 조작·삭제, 네트워크·서비스 붕괴, 개인·기업 정보의 탈취 등이다.

◆ 카드·캐피탈사, 10월부터 가계대출 DSR시범 운영=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사들도 오는 10월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제도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시중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여전사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장단기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자금조달·운영 계획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여전사는 은행 예금 등과 같은 수신기능 없이 대출업무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금융회사를 지칭하며 대표적으로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해당한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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