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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8월 외환보유액 6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05 18: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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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5일 금융업계에서는 8월 외환보유액에 감소세로 전환됐다는 집계와 함께 상반기 체크카드 등의 결제금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한은의 발표가 있었다.

또 증선위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에 과징금을 1억여원 부과하는 제재 조치를 가하고 공시위반 법인에 증권발행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 금융위와 식약처가 바이오·제약 업계의 자본시장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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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외환보유액, 4011.3억 달러…미 달러화 강세로 6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지난 8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11억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 2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데 기인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 상반기 현금 외 결제액 81조4000억원, 신용·체크카드 이용률 증가=지난 상반기 체크카드 사용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현금 이외 지급수단을 통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8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소액 결제망의 계좌이체, 어음, 수표,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량을 모두 합한 것으로 지급카드와 소액결제망의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어음·수표 결제는 소폭 감소했다.

또 체크카드 이용률은 전체 지급카드 이용실적 중 21.1%의 비중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뱅킹 비중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증선위, 회계위반 4개사에 과징금·검찰고발 등 제재 조치=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대호에이엘, 인포마스터, 평창철강,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에 과징금부과, 대표이사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롯데칠성은 과징금 1억여원, 대호에이엘은 과징금 2억여원과 함께 검찰통보 및 감사인 지정 2년, 인포마스터는 대표이사와 경영지원실장 고발, 평창철강은 증권발행제한 6개월과 감사인 지정·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 증선위, 공시위반 법인 과징금 등 제재=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6차 정례회의에서 공시위반 법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 증권발행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가했다.

씨엘인터내셔널과 에이엔피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 코스닥 상장법인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에 대해서는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 금융위, 식약처와 '바이오·제약주 허위정보 차단' 업무협약=금융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제약 업계의 허위·과장 신약개발 정보 유통과 주식 불공정거래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본시장 투자자를 보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위는 바이오·제약주 관련 시장정보 진위를 식약처에 확인 후 그 결과를 투자자보호 수단으로 활용하며 불공정거래 혐의로 제재·조치를 받은 바이오·제약 회사와 관련 임직원에 대한 정보를 식약처에 제공해 당국 업무에 참고하도록 한다.

또 식약처와 금융위는 상시 정보교환 채널 운영을 통해 시장감시와 불공정 거래 조사에 효율을 가할 계획이며 교환 대상정보는 ▲의약품 허가 절차 등의 단순 설명정보 ▲ 임상시험계획 승인 여부 등의 단순 정보 ▲불공정거래 혐의 판단 내용이 들어간 심화 정보 등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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