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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카드대출·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 외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11 17:38 KRD2
#금융동향 #금감원 #캠코 #신용보증재단 #IFRS17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11일 금융업계에서는 카드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금감원의 발표가 잇따랐다.

또 정부가 근로장녀금과 자녀장려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며 캠코는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영세사업자의 신용회복과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관련해 보험사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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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업계, 카드론 등 연체율 상승=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계 카드사들의 지난 1분기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은 총10조6403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9975억원) 대비 18.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분기 내 카드론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급등=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말(0.51%)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0.48%) 대비 0.08%p 상승한 수치로 중소기업대출은 지난 7월말 기준 연체율이 한달 전보다 0.10% 상승한 0.58%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조선과 자동차 분야 1·2차 협력업체의 매출이 급감하며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추석 휴일 전 지급 결정=2018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추석 휴일 전에 지급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근로장려금은 가구당 최대 250만원, 자녀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이 지급된다.

◆ 캠코, 영세자영업자 재기지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영세자영업자 재기지원 및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1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한 영세자영업자 상각채권 양도·양수를 통한 재기지원 ▲ 채무조정제도 및 추심제도 개선 등 채권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협력 ▲ 양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영세자영업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 금융당국, 보험사 '새 국제회계기준' 구축 지원=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도입과 관련해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보험업계를 지원한다.

보험회사 대표(CEO) 40여명과 함께 당국은 'IFRS17 도입준비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정해진 시기에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도록 진행상황 점검·관리를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달부터 도입 준비가 부족한 보험사에는 행정지도를 통한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진행상황을 매월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사와의 계약파기, 내부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른 새 국제회계기준 개발 미착수 등 중대한 차질 발생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비상대책을 수립해 유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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