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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과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 앱을 활용한 ‘전화 금융사기 차단 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탐지 앱을 개발하고 금감원은 신고·제보된 사기 사례(약 8200여 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하면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해 피해를 방지한다.

특히 금감원의 보이스피싱 사례는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패턴학습을 진행하는 기계 학습을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사진=IBK기업은행, 금융감독원 공동 제공)

양 기관은 시스템 구축의 체계화·효율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MOU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2019년 1월 예정된 앱 개발 완료시 국민 재산보호를 위한 설치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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