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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프로젝트 팀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19일 서울 동대문구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놀이, 이토록 창의로운 IMAGINE, PLAY DEMODAY’(이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새로운 시도를 원하는 게임산업 종사자를 비롯해 예술가·기획자 등 다양한 이력의 사람들이 모여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게임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11주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크게 5가지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됐다. 바로 ▲솔라 하르모니아 ▲어린왕자 시리얼상자 & 포포와 토비의 여행 ▲햇살 사이로 & Hysteria & Story Zoo ▲워터 코퍼레이션 ▲The Eyes 등이 그것으로 모두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게임을 선보였다.

이중 워터 코퍼레이션은 음악게임으로 파이프를 연결하는 퍼즐게임 요소와 음악 제작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결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The Eyes는 스플릿과 윌딩이라는 두가지 모드를 통한 사물과 세상과의 교감을 다룬 독특한 시뮬레이션를 선보였다. 스플릿 모드는 플레이어의 시선과 오브젝트의 시선을 맞춰 각 존(Zone) 마다 퍼즐을 풀어나가는 이색적이고 예술적인 접근이 돋보인 작품이다.

외에도 햇살아래서는 ‘난민문제’를, Hysteria는 상담사와 내담자 간의 인상 심리학을 응용한 독특한 장르였고 Story Zoo는 아이들과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을 선보였다.

솔라 하르모니아는 우주과학 교육용 게임으로 외계인에게 집을 찾아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왕자 시리얼상자 & 포포와 토비의 여행은 웹게임과 인터랙티브성을 가미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게임 등을 체험해 보는 현장 모습.

한콘진은 5개의 프로젝트의 팀별 피칭 이후 콘텐츠문화광장 내 박스66에서 직접 시연 또는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욱 한콘진 본부장은 “그동안 단순한 제작지원 사업을 탈피하고자 이번 데모데이를 기획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사업의 기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5가지 사업 결과물이 작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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