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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이 악취와 분진 오명을 받고 있는 서구 중리동 소재 서대구산업단지에 대한 재정비에 나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비 1500억원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서대구산단 주물공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밞고 있다.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월 해당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공사 착수를 준비하는 가운데 공장,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알려졌다.

남희철 대구시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대구 산단 재정비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민간 자본 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LH는 서대구 산단 내 농수산유통공사 이현 비축기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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