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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e스포츠 사업 본격화…블록체인 기반 ‘VS게임닷컴’ 연말 1차 버전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04 18: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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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 아레나’ 정식 오픈…10.2 사운드 시스템, ‘크로마 키’ 스튜디오로 차별화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가 4일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자사 사옥 지하 1층에서 액토즈 아레나 오픈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액토즈소프트는 자사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 아레나를 선보이고 향후 e스포츠 사업 전략 및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7월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을 공개했다. 지스타 2017에서는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해 12종목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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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액토즈소프트는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브랜드 확대를 바탕으로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진행하고 ▲e스포츠 인프라 및 ▲블록체인 e스포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것.

우선 액토즈소프트는 WEGL의 차별화를 꾀한다. 특히 WEGL 위상 확보에 더불어 e스포츠경기장인 ‘액토즈아레나’를 개관한 만큼 WEGL 연중 상시 글로벌 대회를 진행해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구성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는 중국 등과 협력하는 한편 유튜버, 스트리머 등을 비롯해 커뮤니티 및 PC방과의 연계도 추진 준비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를 포함한 색다른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 스포테인먼트 기업 갤럭시아에스엠,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 SM C&C와 협력해 e스포츠 방송 및 매니지먼트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온라인 플랫폼 ‘VSGAME닷컴’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서비스한다. VSGAME닷컴은 스트리밍, 클라우드 펀딩, 커뮤니티, 매치 메이킹 등의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VSGAME닷컴은 연말까지 1차 버전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PUBG 대회 WEGL 웨이보컵은 중국 유명 프로팀을 초청할 예정이며 올해 초 업무협약을 맺은 웨이보 e스포츠와 함께 만들어나간다. 액토즈소프트는 WEGL 웨이보컵을 시작으로 WEGL의 중국 진출 물꼬를 트게 됐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사업과 더불어 액토즈 아레나, WEGL, e스포츠 예능 방송을 포함한 콘텐츠 사업,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의 순환고리 구축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또 중국의 상하이 경종 문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PUBG 대회 ‘WEGL 웨이보컵’도 공개했다.

한편 오늘 오픈한 e스포츠경기장인 액토즈 아레나는 다양한 종목의 글로벌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길이 14미터, 5760x1080의 해상도의 플렉서블 LED, 경기석 12석, 관람석 100석을 갖추고 있다. 10.2 채널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을 적용했고, UHD 4K 제작 환경을 구비했다. 더불어 크로마 키 스튜디오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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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현재 e스포츠 산업과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액토즈소프트는 이에 맞춰 e스포츠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위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e스포츠경기장 액토즈아레나에 장비에만 10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 e스포츠 스트리밍이나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2년 안에 100억원 정도 e스포츠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골드(ACTOZ STAR GOLD)와 특별 초청팀 게임 오버(Game Over)의 ‘왕자영요’ 쇼매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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