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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주택 약 95.23% 지진에 무방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0-16 16:25 KRD7
#경북도 #내진율 #주택내진율

내진 확보 주택 내진율 4.77% 불과, 학교 등 교육시설 15.6%, 종교시설 14.75% 심각...종합상황실도 8곳이 내진 미확보

NSP통신- (박완수 의원실 자료편집)
(박완수 의원실 자료편집)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해 10월, 건축법 개정으로 내진대상에 단독주택이 포함되면서 주거용 건물의 내진율이 현저히 낮아졌지만 경북도내 주택의 경우 약 95.3%가 지진에 무방비한 것으로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16일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경북도내 건축물 내진율 현황에 따르면 주거용 건물의 내진율이 4.77%로 특히 주택의 약 95.23%가 지진에 무방비했다.

기존 단독주택의 심각한 내진율 문제에 이어 학교 등 교육시설도 내진율이 15.6%로 저조했고, 종교시설은 내진설계 적용이 14.75%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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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내진설계 의무대상인 경북도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 조차 25개 중 상주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영덕군, 고령군, 성주군 등 8곳이 내진 미확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내진보강 계획대비 추진은 계획 207건 중 88건(42.5%)만 처리됐고, 2016년 55.4% 계획대비 실행률에서 2017년 42.5%로 더 낮아졌다.

박완수 의원은 “경주와 포항의 잇달은 지진에도 경북도내 공공·민간 건축물 내진설계 보강은 더디기만 하다”면서 “ 지진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설물 내진보강을 통한 실질적 대비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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