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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11월 28일 개봉…“악의 심판자, 그녀가 움직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18 17:43 KRD7
#거미줄에걸린소녀 #클레어포이

클레어 포이의 독보적 매력 담은 티저포스터 공개

NSP통신- (소니픽쳐스)
(소니픽쳐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원제: THE GIRL IN THE SPIDER’S WEB)가 11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보는 순간 심장을 멎게 할 정도의 강렬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등에 새겨진 독특한 용문신과 얼굴 곳곳에 있는 피어싱, 누군가를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 등 주인공 ‘리스베트’ 역을 맡은 클레어 포이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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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베트’가 악의 심판자가 된 이유를 시작으로 그녀가 앞으로 어떤 사건과 마주하게 될지, 그리고 클레어 포이가 연기한 ‘리스베트’는 어떤 모습일지 등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스토리적인 호기심까지 극대화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베일에 가려진 해커(리스베트)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해커 범죄 조직에 맞서 거대한 디지털 전쟁을 벌이는 액션 스릴러로 전 세계 1억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6년 ‘맨 인 더 다크’로 데이빗 핀처를 잇는 서스펜스의 새로운 거장으로 떠오른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퍼스트맨’의 클레어 포이가 역대 가장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리스베트’ 역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실비아 획스, ‘보리 VS 매켄로’의 스베리르 구드나손, ‘겟 아웃’의 라키스 스탠필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나를 찾아줘’ ‘소셜 네트워크’ 등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핀처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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