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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두가지 버전 19일 공개…혁오밴드 이인우와 작업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10-19 11:57 KRD7
#오혁 #혁오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친구와 우정을 지치는 방법 #이인우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첫 주자 출격…‘친우방’ 프로젝트 캠페인송 ‘땡큐송’도 함께 공개

NSP통신- (봄여름가을겨울)
(봄여름가을겨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드러머 이인우가 함께 작업한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이 1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치는 방법(이하 ‘친우방’)’ 볼륨1(vol.1)의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은 봄여름가을겨울이 1989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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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과 이인우는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을 리메이크하며 봄여름가을겨울 특유의 세련된 쓸쓸함을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냈다. 틋히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국 출신 보컬리스트 제이 마리(Jay Marie)를 피처링에 참여시켜 원곡의 분위기를 동부 힙합 스타일의 독특한 느낌으로 반전시켰다.

또 편곡 작업 중 완성한 뉴잭스윙(New Jack Swing) 풍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까지 총 두 가지 버전의 음원을 동시에 공개함으로써 이번 트리뷰트 작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

‘친우방’은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보다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앨범에 수록될 각 곡들이 셀럽 아티스트과 뮤지션의 조합으로 완성됐다는 점으로 이들의 리메이크를 통해 우리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봄여름가을겨울의 뮤지션십을 기념하고, 특별한 작업 방식을 통해 김종진, 전태관 두 사람의 변함없이 뜨거운 우정을 기억하고자 했다.

오혁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과 친구들의 ‘땡큐송’(Thank You Song)도 오늘(19일) 함께 공개된다.

‘땡큐송’은 앞으로 두 달간 순차적으로 공개될 후배들의 음악적 헌사에 봄여름가을겨울의 화답이자 이번 ‘친우방’의 캠페인송이다.

이곡은 봄여름가을겨울이 2008년 발표한 정규 8집 수록곡으로 이번 앨범을 위해 다시 편곡되고 녹음 됐다. 편곡은 밴드 톡식(TOXIC)의 김정우가 참여했으며, 스윗 소로우, 이시몬이 김종진과 함께 화음을 맞춰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운드로 재탄생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과 ‘땡큐송’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된 뒤 12월 중 피지컬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친우방’의 수익금은 투병 중인 전태관에게 전달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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