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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이형준 씨, 신속한 대처로 '200만원 돈가방' 주인 찾아줘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11-03 11:45 KRD7
#대구경북병무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회복무요원 #이형준 #잃어버린 돈가방 찾아

대구 성당못역 의자에서 돈가방 발견...신용카드 보고 카드사 연락해 분실자 찾아

NSP통신-대구도시철도공사 성당못역에 복무하는 이형원 사회복무요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도시철도공사 성당못역에 복무하는 이형원 사회복무요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어머니가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준 직원에 대한 감사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자신의 어머니는 창녕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대구에 볼일이 있어 대구서부버스터미널을 거쳐 지하철을 타고 동대구역으로 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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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들고 있던 짐도 많고 다리도 좋지 않아 지하철역 의자에 잠시 앉았다가 지하철차량에 탑승했으며 얼마 후 가방이 없어진 것을 알고 어찌할 바를 몰라 여기저기 가방을 찾아 헤매고 있을 때 두고 간 가방이 성당못역에 있으니 찾아 가시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선행의 주인공을 확인한 결과 대구도시철도공사 성당못역에서 복무하는 이형준 사회복무요원이었다.

이형준 사회복무요원은 성당못역에서 안전요원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차량이 출발한 후 고객이 두고 간 가방을 발견해 고객이 걱정하고 있다는 생각에 급히 가방에 있는 신용카드를 찾아 카드사로 연락해 사정을 얘기하고 고객에게 급히 연락을 취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글쓴이의 어머니는 가방을 되찾고 고마움에 이형준 사회복무요원에게 사례를 하고자 했으나, 극구 사양했다고 한다.

이형준 사회복무요원은 고객의 유실물을 찾아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감사의 글을 보내주시고 주위에서 격려해주시니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겸손해 했다.

복무기관 관계자는 “이형준 사회복무요원은 늘 밝은 모습으로 활기차게 생활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창근 청장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홍보해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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