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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석강희 교수, 심인중·고 이전신축 설계 당선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1-07 11: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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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이전 설계 맡아 뿌듯하면서도 책임감 느껴”

NSP통신-메인 조감도 및 중학교 중정투시도 (경일대)
메인 조감도 및 중학교 중정투시도 (경일대)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법인 회당학원 소유 심인중·고등학교 이전 신축공사 건축설계경기 당선작으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건축학과 석강희 교수(남·39세)와 합동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건축설계팀의 경일대 건축학과 석강희 교수는 심인고등학교 졸업생으로서 모교의 신축교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석 교수는 심인고등학교 졸업 후 영남대 건축학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유수한 건축사사무소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 경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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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은 종립 심인중·고등학교의 특수성과 교육시설로서의 기능성을 충족시키면서도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현대적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중정형 클러스터 배치를 적용한 교사동은 단순한 교실공간배열에 그치지 않고 문화시설, 휴게시설, 산책 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미래교육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선작 설계팀에게는 심인중·고등학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줘지고, 대구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할 심인중고등학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1년부터는 이전 신축된 학교에서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석강희 교수는 “모교인 심인중·고등학교가 이전하는 시점에 신축건물 설계를 맡아 가슴이 뿌듯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후배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교정이 되도록 설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합동건축사사무소는 국내의 대규모 공공시설 및 교육문화시설과 관련하여 많은 실적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교육도시 대구에서 학교설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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