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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의 올해 매출액은 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수주는 70억불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신규수주가 69억불인 점을 참작하면 2년 연속 괄목할만한 신규수주 실적이 시차를 두고 내년 매출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동종사와는 차별화되게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가 4건인 점이 전반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상선 수주를 인식한 것이 내년부터 매출 증대를 이끌면서 고정비 비중 감소 및 선가 상승분의 비중 증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남은 기간에 추가로 LNG선과 셔틀탱커 그리고 해양설비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신규수주는 10개월간 49억불 수준에서 남은 2개월 미만에 20억불 이상을 추가하면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은 해양설비 수주풀이 늘어난 가운데 최소 3건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수주가 유력하고 LNG선, 초대형가스선(VLGC), 셔틀탱커, 컨테이너선 등을 위주로 상선까지 확대되면서 전체 신규수주는 최소 80억불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중공업의 내년 매출액은 6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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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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