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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8 한일 국제미술교류전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11-13 13:33 KRD7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일 국제 미술교류전

경주시-일본 우사시, 6번째 미술교류 … 한국화 서예 공예, 80여점 전시

NSP통신-와타나베 타카히로 작품 벚나무 수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와타나베 타카히로 작품 벚나무 수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와 우호도시 일본 우사시가 지역 작가들의 6번째 미술교류전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최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로 교류 26년째인 경주시와 일본 우사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2018 한일 국제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두 도시는 1992년 우호친선도시 협정을 맺었으며 2009년부터는 문화교류를 위해 두 나라를 오가며 미술교류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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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와 우사문화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우사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수채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44회 미협 경주지부 회원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는 최영달, 문동원, 박선영 등 경주작가 50여명이 대거 참여했고 ‘慶州の旅(경주여행)’, ‘新羅の月夜(신라의 달밤)’ 등 경주를 소재로 한 일본작가 30여명의 작품도 눈에 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남산의 석불과 비슷한 불교유적과, 경주 외동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우사시에서 발견되는 등 역사적 공통점이 많다”며 “두 도시의 미술작가들이 주축이 된 작품교류전은 민간차원의 교류와 우의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사문화협회 도우게 코이치 회장은 “교류전이 벌써 10주년을 맞았다. 교류전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박선영 회장은 “두 도시 예술인들이 오랫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전시가 경주와 우사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상생 적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프닝은 17일 오후 3시 엑스포 문화센터 로비에서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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