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휴온스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러브콜’ 열기 후끈...실적증가세 돋보여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1-13 15:37 KRD2
#휴온스(243070) #제약 #외국인 #배당 #지분

외국인지분율 16% 돌파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올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휴온스(243070)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휴온스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6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영업이익률 15.6%), 당기순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률 15.4%)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규모를 넘어섰다. 올 영업이익는 사상최대가 확실하다.

휴온스가 이처럼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데는 전문의약품의 시장개척에 있다. 특히 미국시장의 마케팅 강화가 한몫하고 있다.

G03-8236672469

미국 전역에 수출 중인 ‘리도카인주사제’와 ‘생리식염수주사제’가 안정적인 매출을 냈으며 2분기부터 이어온 ‘PDRN 주사제(리비탈렉스 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보인 신제품들이 시장에 순조럽게 출시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당뇨의료기기 사업, 건강헬스케어사업등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엔 소아당뇨환자용 연속당 측정기를 미국에서 도입해 판매를 시작했다.

다른제약 바이오회사들이 시간과 돈이 드는 신약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될만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노력한 결과다.

이같은 실적개선과 경영의 효율성이 증권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지분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11월 12일 기준 외국인지분율이 16.6%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큰 대형제약회사인 대웅제약의 3.92%보다도 많다. 국내 제약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15%를 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휴온스의 주식을 꾸준하게 매입하기 시작해 올 초 12.65%에서 15%를 돌파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휴온스의 주식이 저평가 됐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10월 초 장이 좋지 않을 때에도 외국인들은 휴온스 주식을 계속 사들였다.

휴온스는 배당에도 통이 크다. 휴온스와 휴온스글로벌등 휴온스그룹 3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당규모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