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NG추진선 ME-GI 탑재 비중 증가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16 08:00 KRD7
#LNG추진선 #ME-GI #지구온난화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ME-GI LNG 추진시스템은 지구온난화를 낮추는데 일조하는 기술 사양이다.

ME-GI LNG 추진방식을 사용하면 20년 주기의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 20)가 21% 감소된다.

그동안 LNG추진의 주류를 이루었던 DFDE(Dual Fuel Diesel Electric) 기술은 지구온난화지수(GWP 20)을 11% 더 높이는 효과가 있다.

G03-8236672469

ME-GI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Otto cycle 연소방식과 비교해 지구온난화지수는 32%p 개선된다.

이러한 차이는 두 엔진 연소방식 차이에 따른 메탄슬립(methane slip) 현상 발생 여부에 있다.

NG추진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독일 M.A.N이 개발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상용화를 주도한 Diesel cycle의 ME-GI 저속 추진 방식과 핀란드 Wartsila-Sulzer 기술인 오토 사이클(Otto cycle)의 DFDE(Dual Fuel Diesel Electric)발전기와 X-DF 저속추진엔진의 두 가지이다.

Diesel cycle의 연소구조를 갖고 있는 ME-GI는 완전연소방식으로 열효율이 높고 실린더 내부에서 LNG가 새어나가는 메탄슬립(methane slip)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Otto cycle의 연소구조인 DFDE와 X-DF는 기계공학적으로 불완전 연소 방식으로 misfire(불발)와 knocking(불연속 점화)가 발생되며 실린더 내부에서 LNG가 새어나가는 메탄슬립(methane slip) 현상이 발생되는 것이 특징이다.

LNG추진방식이라 하더라도 ME-GI엔진을 장착한 선박은 연비가 개선되고 메탄슬립(methane slip) 현상이 없어 지구온난화를 낮추는 긍정적인 이점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12월 ME-GI 추진엔진이 탑재된 LNG선을 최초로 수주한 이후 LNG선 이중연료 추진엔진의 점유율은 ME-GI가 약 80%, X-DF가 약 20%가 됐다.

Yamal LNG선과 같은 제자리 선회가 필요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DFDE 발전기 설치 수요는 사실상 사라졌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고려하면 LNG추진선에도 ME-GI 엔진을 탑재하려는 선주들의 움직임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