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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타운’ 문제적 메인예고편과 보도스틸 8종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23 10:01 KRD7
#아메리카타운

모두가 외면했던 그녀들의 인권…소년의 눈에 비친 그곳의 진실

NSP통신- (동녁필름)
(동녁필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아메리카 타운’이 슬프고 충격적인 그곳의 진실을 담은 메인예고편과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아메리카 타운’은 군산 아메리카 타운을 배경으로 사진관 소년 상국이 기지촌 여성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그때까지 몰랐던 숨겨진 기지촌의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전수일 감독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화려한 네온과 쇠락하고 쓸쓸한 기지촌을 배경으로 사진관 소년 상국(김단율 분)이 사진관에 온 기지촌 여성 영림(임채영 분)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소년의 호기심으로 그녀의 삶에 다가가는 과정이 서정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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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년의 눈으로 목격하는 짙은 화장에 쓸쓸한 표정으로 비참한 생활을 하는 여자들의 삶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그리고, 기지촌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허하고 아프게 변해가는 소년을 통해 그곳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만든다.

메인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8종에는 소년 상국(김다율 분)의 사진관을 처음 찾았을 때 영림(임채영 분)의 청순하고 해맑은 얼굴과 짙은 화장의 기지촌 여성 영림의 모습, 순박한 소년 상국과 가슴 아픈 기지촌의 삶을 담아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영화 ‘아메리카 타운’은 한국전쟁이후 소파(SOFA)협정과 함께 한국에 형성된 기지촌에서 자행된 심각한 인권침해와 학대를 한국 영화 최초로 스크린에 그려내 수십년 동안 외면당했던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오는 12월 6일 개봉예정.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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