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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3Q 영업손실 15억 기록…연구개발 인건비 등 판관비 상승이 요인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29 16:44 KRD7
#퓨전데이타(195440) #3분기실적

퓨전데이타 업계 특성상 4분기 수주 실적이 가장 높아 매출 상승 예상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클라우드 전문 개발기업 퓨전데이타(대표 박두진)가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3분기 퓨전데이타는 매출액 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실적의 매출 하락 요인은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비 증가와 인원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 사옥 이전으로 인한 임대료 증가 등 늘어난 판관비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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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3분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지만 4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송 이슈 관련 2심 항소심에서 승소한 결과 지난 2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처리됐던 23억 원의 소송비용(소송 충당 부채)이 본 판결 확정 시 모두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 업계 특성상 4분기 수주 실적이 가장 높으며 퓨전데이타와 자회사 테크데이타글로벌의 사업 성과가 모두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매출 상승도 예상했다.

여기에 또 다른 자회사 클라우드퓨전이 준비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렌즈’가 12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비트프렌즈는 금융 공공기관의 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거래소로, 퓨전데이타의 전문 기술인 망 분리와 가상화 시스템이 적용되어 해킹의 위험을 차단했다. 회사 측은 비트프렌즈가 오픈 되는 12월부터 발생되는 수익은 모회사의 실적 달성에 큰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28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됐으며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도 변경되는 등 새로운 시작과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SI, 가상화 클라우드와 같은 퓨전데이타의 전문 영역에 대한 사업은 물론, 금 거래 해외 자원 개발과 같은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을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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