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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직원합창단의 불우이웃돕기 공연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김포교직원합창단은 5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50여 명의 교직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전원 기부를 실시했다. 공연 당일 꽃다발 대신 라면·성금 등을 기부 받은 후 모두 김포 소재 장애인생활시설 예지원(이사장 최미숙)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되는 곡은 ▲1부 못잊어(조혜영), 가고파(김동진) ▲2부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라밤바(로저 에머슨) ▲3부 눈(김효근), 아리랑환타지(김정연) 등이다.

연주회를 빛내기 위해 클라리넷 앙상블 김포신곡중학교 ‘클라리베’와 한국무용 단체 ‘그루터기 예술단’이 찬조출연하며 권영천 김포중학교 교장의 섹소폰 연주도 진행된다.

조동주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교사들의 취미활동이 불우이웃과 함께 나눔의 자리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교육청도 소외된 이웃이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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