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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년가족음악회에서 자원봉사자 감사패를 받은 시민과 미군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6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송년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한미우호를 위해 기여해 온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미 주요 내빈과 시민 가족 및 미군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한미군 정착을 위한 한국정착문화체험 문화예술교실에 참여한 험프리 웨스트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무용 소고춤을, 험프리 중학교와 청담 중학교 학생들이 평택농악 사물놀이와 버나놀이를 선보이며 시작한 송년가족음악회는 11월 재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실용댄스과 댄스팀의 K-pop공연, 뮤지컬 맘마미아와 겨울왕국 등 뮤지컬 갈라 공연, 매직제이의 마술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재단은 한 해 동안 재단 국제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기여한 시민과 미군가족 봉사자 1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명은희 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주한미군을 비롯한 외국인과 평택시민 가족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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