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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주아가 드라마 ‘땐뽀걸즈’에 깜짝 출연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향이 경상남도 거제 출신인 김주아는 거제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10일 방송인 3회에 카메오 등장한다.

(김주아 소속사)

김주아는 이날 방송에서 조선소 근로자들을 위로하는 공연 가수로 출연,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분위기를 한껏 높여 줄 예정이다.

‘땐뽀걸즈’는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댄스 스포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로 지난해 9월 개봉한 이승문 감독의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주아는 “거제도 얘기에 제가 빠지면 안되죠”라며 “좋은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주아는 1989년 대학가요제 4개 대학 대상(경남, 경상, 마산, 창원대학)을 수상한 실력파로 정식 데뷔전부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라이브 활동을 하며 무대 열정을 불태워 왔다. 지난 2012년 ‘이러다가’를 발표하며 레코딩 가수로 데뷔해 2014년 선보인 ‘내 맘 잡아 주오’로 인지도를 높였다. 올 초 트로트싱글 ‘사랑타령‘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내 사랑 넘버원’으로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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