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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배두나 송강호와 연기 “솔직히 웃겼다…선배가 내가 살다살다 이런 신을 두나랑 찍어본다고 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15 00:3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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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마약왕’이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배두나는 로비스트 김정아역을 통해 연기변신을 한 데 대해 “그동안 해왔던 역할들과는 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일상적인 옆집 언니와 같은 캐릭터도 좋고 복수는 나의 것처럼 강렬한 역할도 좋아하는 것 같다. 도전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극중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괴물을 찍을 때 큰오빠에서 이번에는 사업적 파트너이자 애인 연기를 하니까 솔직히 웃겼다”며 “편집이 돼서 나오지는 않지만, 야한 것은 아니고, 송강호 선배가 이런 말을 한 기억이 난다. 내가 살다살다 이런 신을 두나랑 찍어본다고 했던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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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약왕’은 1970년대 근본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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