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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女실업팀,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8-12-20 16:42 KRD2
#아이스하키 #실업팀 #도종환 #단일팀 #올림픽

염태영 시장, 남북 교류전 제안

NSP통신-2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에서 정부·수원시 관계자,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2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에서 정부·수원시 관계자,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국내 첫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 무),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한반도 평화 행보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여자아이스하키팀의 평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추후 남북 간 스포츠 교류가 본격화 될 때 수원시가 창단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매우 각광받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NSP통신-염태영 수원시장(위)과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각각 창단사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위)과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각각 창단사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염 시장은 북한의 6개 여자아이스하키팀(태성산.강계.사자봉.장자산.김철.수산)과 교류전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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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가 초대감독으로 선임됐고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출신의 김증태 씨가 골리 코치,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 천문성 씨가 장비 코치로 각각 선발됐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 이연정, 박채린, 조수지, 박종아, 한도희, 고혜인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 박종주, 안근영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NSP통신-김도윤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감독(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선수단. (남승진 기자)
김도윤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감독(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선수단. (남승진 기자)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내년부터 남자중학교 아이스하키리그, 여자아이스하키리그 섬머리그, 일본 및 북한과 교류전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국제적으로 평화올림픽의 상징이 됐고 우리들은 올 한해 스포츠가 가진 힘을 경험했다”며 “수원시청 아이스하키 실업팀의 창단이 선수들의 꿈을 키우고 아이스하키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은 지난달 임용장을 받고 수원선수촌에 입촌한 뒤 수원 탑동 아이스하우스에서 훈련해왔다. 이들은 오는 2021년 수원광교호수공원에 설립되는 수원복합체육시설을 주 훈련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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