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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임경택 감독 “여성 피해자 현장 볼 때 불편하겠지만 이 불편함이 변화의 원동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20 22:45 KRD2
#언니 #임경택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언니’가 20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임경택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경택 감독은 “이번 영화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가져왔다”며 “몇년 전 사건을 모티브로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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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여성의 상업적 표현 또는 여성이 피해자로 보여지는 현장들을 볼 때 불편하실 거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들이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아마 이 영화가 5년 전에만 나왔다고 해도 이런 질문을 거의 받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불편하게 느낀다. 이 불편함이 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화 언니에 대해 “더욱 강하게 보여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표현 방식 자체는 많이 유연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런 변주에서 상업화 부분에서는 조금 벗어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분노 액션 영화다. 오는 1월 1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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