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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가 봉사단원의 밤을 개최한 가운데 해외봉사자들의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김정국 기자)

(서울=NSP통신) 김정국 기자 =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Korea Overseas Volunteers Association 코바, 이사장 박인규)는 22일 염곡동 KOICA(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봉사단원의 밤’을 개최하고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하다 귀국한 봉사단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으로 얻은 성과를 듣고 국내에서도 우수한 활동을 보인 봉사단원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코이카 해외 봉사를 다녀와 얻은 성취감과 성과를 발표하고 자신이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친 각 국가들의 특징과 상황을 알리고 이들의 어려움과 자신의 소감을 발표했다.

해외봉사단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 모습(위), 우수 봉사단원 표창 모습. (김정국 기자)

또한 귀국한 후에도 코바를 통해 활동한 봉사단원을 표창하는 등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알렸다.

이들은 자아를 발견하고 확장했다며 자신이 경험하고 봉사한 것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코이카 일자리 지원팀이 귀국한 봉사단원들의 취업을 지원함에 따라 귀국해 자신이 해외에서 얻은 경험한 것을 살려 구직할 수 있었다.

일자리 지원팀은 봉사단원이 원하는 일자리에 구직하는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게 돕고 경력을 살려 해외파견 기업에 취업하거나 NGO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는 등 봉사단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에 기여했다.

박인규 코바 이사장(위로부터), 민병덕 KOICA 법률자문위원, 강동구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국 기자)

박인규 코바 이사장은 “해외에서 봉사한 봉사단원들이 귀국해 사회에 나와 이들이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고생하셨고 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덕 코바 법률자문위원은 “코이카 활동대원으로 봉사하고 귀국하신 분들은 행복하겠구나. 다른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꼈고 국내에 오셔서 행복을 느끼는 일만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기쁘다”며 “앞으로 해외에 나가는 봉사단원의 안전 등을 법률자문인 우리 법무법인이 도울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재한외국인지원협회 회장은 “해외에서 외국인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이 장하고 존경스럽다”며 “국내에서도 코이카 활동과 같이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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