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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14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KT화재 피해보상안을 두고 KT·소상공인이 여전히 의견이 대립되는 것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청와대와의 만남을 직접 언급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지난해 KT화재 피해부터 올해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까지 소상공인업계에서는 새해 첫 걸음부터가 고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KT화재 피해보상, KT VS 소상공인 의견 대립 여전= 지난해 발생한 KT 화재로 막대한 영업 손실 입은 소상공인보상에 대해 여전히 의견 대립을 보이며 더디게 진전되고 있다.

보상안에 대해 소상공인은 “제대로 된 조사없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KT는 “우리도 내부에서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의견이 대립했다.

○…소상공인연합회, 靑 만남 기대…“회피 아닐 것”= 소상공인연합회가 청와대의 ‘경제단체 정책 간담회’에 초청받지 못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치권의 따돌림이라는 해석에 대해 “의도적으로 빠졌다기보다 추후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따로 만날 계획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문제 제기해 초대에서 배제됐다는 업계 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빌미를 삼아 회피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서울시, 소상공인 안전검사비용 전액지원=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이 생산·유통하는 성인용 의류, 가방, 구두, 장신구에 인체 유해성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안전성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이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의류·가방 등 가정용 섬유제품, 구두·장갑 등 가죽제품, 반지·목걸이 등 접촉성 금속성 금속장신구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공정위, ‘정보공개서 설명회’ 개최=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품목 공급가 상·하한선 기재’ 등 정보공개서 작성 요령을 교육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서울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18일 오전 10시~12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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