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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공항버스 조사특위, “특혜 밝혀지면 남경필 前지사 소환”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15 16:26 KRD7
#공항버스 #경남여객 #면허전환 #김명원 #김직란

공항버스 한정면허 전환 과정 특혜·위법 정황 조사

NSP통신-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원)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공항버스 행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제2차 공항버스 조사특위 회의에서 증인 및 참고인을 채택하고 제1차 조사 때 비공개로 해당 사항에 대해 취재했던 기자를 불러 취재 당시 경기도 공항버스 한정면허에 대한 시외버스면허 전환 과정의 특혜·위법 정황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일부 한계는 있으나 면허형태 전환을 통해 요금인하 및 이용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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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경기도 공항버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은 “공황버스 면허전환 성과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 악화에 기여한 것으로 고쳐야 한다”며 “모든 정황을 볼 때 경남공항리무진의 노선을 빼앗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집안이 운영하는 경남여객에 주려는 합리적 의심이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담당공무원의 행정처리 절차를 보더라도 더 높은 곳의 지시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향후 남경필 전 지사를 공항특위 증인으로 소환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NSP통신-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직란 부위원장은 “태화상운이 적자를 이유로 선진고속에 노선 전부를 매각한 사례와 같이 용남고속리무진도 경남여객에 노선을 매각할 우려가 제기된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행정소송과는 별개로 추후 증인, 참고인 조사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진실을 규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홍귀선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국장, 배상택 균형발전기획실 과장, 신유철 경기공항리무진 사장, 이경섭 경기공항리무진 상무, 조인행 용남고속 사장, 염태우 용남고속 상무, 이기천 용남공항리무진 노조위원장, 이철 용남공항리무진 노조 총부, 남경훈 경남여객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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