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2조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우리은행이 11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익은 경상기준 사상 최대규모이고 9.6%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보였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자산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금이 늘어났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부문이 성장했다. 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수수료이익이 4.8% 증가세를 나타냈고 기업투자금융(CIB)과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내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견인했다.

2018년 글로벌 부문은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보여 전년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51%로 역대 최저수준이고 우량자산 비율은 84.4%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