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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김예은 “그 시절 감히 생각 못해…잘 알고 하나 하는 죄책감이 들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2-16 11:51 KRD2
#항거유관순이야기 #김예은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이하 항거)가 지난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예은은 영화 참여 계기에 대해 “뜻깊은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게 영광이었다”며 “자료가 많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나보고 난 뒤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예은은 힘들었던 점에 대해 “그 시절에 그런 것을 감히 생각해보지 못했다. 내가 잘 알고 하나 하는 죄책감이 들어 힘들었다”며 “죄송스러운 마음뿐이었고 그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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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항거’는 1919년 만세 운동으로 투옥된 서대문 감옥 8호실에서 유관순과 유관순과 함께 같은 방을 썼던 여성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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