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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페이스북이 전세계에 발생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접속 장애에 대해 뒤늦게 14일(한국시간 15일 새벽 1시) 사과를 했다.

페이스북측은 “어제 당사의 서버 설정(server configuration) 변경으로 인해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며 “그 결과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당사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원인에 대해 밝혔다.

페이스북측은 더불어 “지난 몇 시간에 걸쳐 해당 이슈가 해결돼 현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며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등은 지난 13일 하루 내내 앱이나 웹사이트 접속이 어려웠다.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자료게시 메시지전송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의 통합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아무런 보상책도 없는 단순 사과만을 한 페이스북측의 발표에 이용자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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