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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년, 문학 작품 커피로 표현한 ‘세계문학커피’ 출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9-03-18 16:24 KRD7
#우주소년 #세계문학커피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콘텐츠 기획사 우주소년(대표 박우현)은 커피 로스팅 명가인 전광수 커피와 손잡고 첫 번째 커피 블렌딩 ‘노인과 바다’를 출시했다.

‘노인과 바다’ 커피 블렌딩은 주인공 산티아고의 강인함과 따뜻한 면모처럼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춘 커피다. 첫 모금에서는 묵직한 바디에 달콤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느껴지는 다크 초콜렛 맛과 입안에 가득한 부드럽고 구수한 여운을 담았다.

NSP통신-세계문학커피 (우주소년 제공)
세계문학커피 (우주소년 제공)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가 자신의 색깔을 투영한 작품으로 줄거리는 매우 단순하다.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84일 동안 고기를 잡지 못하다 먼 바다로 나가 이틀 밤낮 청새치 한 마리와 사투를 벌인다. 결국 성공한다. 그러나 귀환하다 상어에게 청새치를 모두 뜯기고 결국 빈손으로 돌아와 깊은 잠에 빠져 사자 꿈을 꾼다.

이번 제품을 출시한 박우현 대표는 ‘아름다운가게’에서 공정무역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을 전광수 로스터의 자문으로 함께 작업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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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수 대표는 “온전히 나와 중력의 힘으로 내린 커피한잔. 불투명한 시대에 살아가는 불안정한 우리가 땅을 딛고 설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커피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년 박우현 대표는 “커피향이 담긴 책은 어떤 맛일까. 책이 품은 커피향을 따라 느껴보는 시간이라면 결코 한 잔의 커피가 아니라 우주”라며 “앞으로 우주소년은 지속적으로 문학작품을 담은 커피를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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