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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회계시스템 국공립어린이집 전체 도입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3-20 16:10 KRD7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재정운용 #생활적폐청산 #남상덕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 통해 시스템 도입 증가 추세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도가 구축한 경기도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한 재정운용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일부 대형 사립 유치원들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며 유치원 사태를 일으켰던 것에 비춰볼 때 경기도의 발빠른 행보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민선6기인 지난 2017년 구축한 경기도회계시스템은 어린이집 사용자 측면에서는 편의성을 살리고 관리감독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민간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서류 보관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각 시‧군에 협조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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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경기도회계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해 6월 민선7기 보육정책 현안사항으로 해당 안건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고 인수위는 이를 적극 수용했다.

그 결과 의무도입 시행 6개월만인 지난 18일 현재 도내 국공립어린이집 797곳 모두가 이를 도입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회계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민간어린이집을 포함하면 도 전체 어린이집 1만1570개소의 11%인 1280곳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회계관리 선진화 사업은 민선6기 보육공공성 강화방안으로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시작했으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강한 반대로 2017년 시스템 구축 후 1년여간 답보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와 도의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과의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특히 도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정책현안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추진해 많은 민간 어린이집들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남상덕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회계시스템은 모바일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회계업무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종이서류 관리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공정을 강조하는 민선7기 경기도는 생활적폐청산 과제로서 어린이집회계시스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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