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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29일은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만 총매수액에서 총매도액을 뺀 순거래 규모만 공개했고 총매수액과 총매도액은 공표하지 않았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지난해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을 8861억 회수했다.

○…한은‧기재부, 외환시장 개입 내역 첫 공개 = 한은과 기재부가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만 총매수액에서 총매도액을 뺀 순거래 규모만 공개했고 총매수액과 총 매도액은 공표하지 않았다.

이번 공개는 이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외환 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에 따른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등이 시장개입 내역을 공개하라며 꾸준히 권고해 온 것에 대해 영향을 받았다.

앞으로 올해 상반기 개입 내역은 9월 말 공개하고 분기별 공표로 전환돼 올해 3분기 내역은 오는 12월 말 4분기 내역은 내년 3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예보, 지난해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 8861억 회수 = 예보가 지난해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을 8861억 회수했다. 이로써 예보가 회수한 부실저축은행 총 파산배당은 지난 2018년 12월 기준 12조2000억원이다.

○…금감원,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가계부채 증가세 관리 집중’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9일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금융산업 안정에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서민·자영업자·중소기업에 대한 금융포용을 확대하고 핀테크 기업 등 혁신 금융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감독당국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간편 모바일뱅킹 위비뱅크 개편…편의성↑ = 우리은행이 간편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위비뱅크 개편을 완료했다.

개편된 위비뱅크는 간결한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 사용 등으로 가독성을 높였고 금융상품과 서비스 종류를 최소화했다.

또 송금‧환전 거래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조작 단계를 줄여 거래 시간을 단축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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