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성료…케냐 로버트 쾀바이 우승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4-14 12:37 KRD7
#군산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마라톤 #새만금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케냐 로버트 괌바이 선수가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케냐에서 온 로버트 쾀바이 선수가 남자부 풀코스(42.195㎞)를 2시간 10분 5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멘지수 게자하임(에티오피아) 2시간11분35초로 2위를, 이스마엘 무하메다민(에티오피아)이 2시간11분46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G03-8236672469

국내 남자부에서는 김영진 선수(경기도청)가 2시간 14분 2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도현국 선수(군산시청)가 2시간18분26초의 기록으로 2위, 조세호 선수(이천시청)가 2시간18분43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수민 선수(논산시청)가 2시간35분09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박호선(경기도청) 2시간38분22초, 3위는 2시간41분49초를 기록한 김선애 선수(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차지했다.

NSP통신

남자 단체부문에서는 군산시청 소속 선수 도현국(2시간18분26초), 백동현(2시간19분14초), 김무연(2시간21분41초)이 종합기록 6시간59분2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하프 10km, 5km 코스의 마라톤에 참여한 9800여 명의 동호인들은 경쟁보다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며 마라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TV생중계를 통해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군산시의 생생한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가족, 대회관계자 등 많은 관광객이 군산에 머물러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인해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질서를 유지해 준 군산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앞 다투어 참가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