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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5일 국도7호선과 흥해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를 바로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통식을 가졌다.

흥해 초곡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포항시는 그동안 국도7호선과 연결하는 총연장 1.6km의 입체교차로 개설을 추진했으며,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의 잉여금 84억원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초곡지구에는 지난해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된 이후, 2019년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1월 진출로를 우선 개통했고 이번에 진입로까지 전면 개통했다.

이번 초곡지구 진출입도로 개통으로 주출입로인 초곡교차로의 서비스 수준이 E에서 C로 상향되고 지체시간도 79.9초/대에서 39.9초/대로 감소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통으로 초곡지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주와 영덕을 잇는 주요간선도로인 7번국도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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