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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에게 낮은 보증료율을 제공하는 도시재생 특례보증을 이번달 말부터 시행한다.

○…(정책) 도시재생 특례보증 시행=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청년창업자 등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을 이용시 심사에 따라 할인된 보증료율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도 및 이율은 총 사업비의 70%∼80% 이내이며 지원 금리는 1.5%다. 보증료는 일반 보증상품의 평균 보증료율 0.9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0.3% 보증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기업) 수주·특허 소식=대우건설(047040)이 2984억원 규모의 인천 갈산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에서 각각 1146억원, 1955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부곡2구역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사로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대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그렉스전자와 공동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의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 소식을 알렸다.

○…(정비) 안전진단 D등급 이하 건물, 재건축 안전진단 필요없어=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 이하로 분류된 경우에는 ‘재건축 안전진단’ 없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시 건물 안전등급 분석 결과 D등급 이하 아파트가 53개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작년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로 서울시 재건축 추진 감소했다는 일부의 오해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이는 지난해 제도개선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조치이며 단 도시정비법 제12조제3항 및 시행령 제10조제3항에 의거한 안전진단은 예외사항이다.

○…내일 일정&이슈=건설사들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거상품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대우건설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대림산업이 새로운 주거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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